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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님의 자서전을 읽고(경남기업 전 회장)

by 팁텍북 201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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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네이버 책 정보의 내용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746828


책소개

대아그룹의 회장 성완종의 자서전. 천원으로 시작하여 경남기업 등 11곳의 계열사를 거느린 2조 원의 대아그룹의 회장이 된 저자의 자서전으로, 그의 삶과 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아버지와 새어머니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어머니와 동생들과 방황하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우연한 기회에 건설업계에 들어온 후, 인생의 경험을 살려 경남기업 등 11곳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아그룹을 일구어 가는 여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희망의 힘을 증명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은 전쟁 통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창녕 성씨 종갓집 중 맏이로서, 가산이 기울자 일찍부터 지난한 삶을 스스로 열어가야 했다. 초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어머니를 찾아 서울로 올라간 그는 낮에는 약국 심부름을 하고 밤에는 교회 부설학교에서 공부하며 억척 인생을 꾸려간다. 7년 가까운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날 동생들과 함께 했던 저녁을 지금도 평생 가장 맛있었던 식사로 기억하고 있다. 단돈 1천 원을 밑천으로 사업이라는 거친 바다에 뛰어든 것도 이 무렵이다. 끈질긴 노력과 세상의 흐름을 읽는 안목 그리고 성실하게 가꾼 인맥을 바탕으로 1977년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현재 연매출 2조 원을 넘나드는 대아그룹-경남기업의 오너이자 최고경영자가 됐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미국 퍼시픽웨스턴대학에 등록, 5년만인 1991년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목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에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라”고 당부하던 모친의 유훈을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훨씬 전부터 장학재단을 통해 2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여 7천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남의 집 헛간에서 자고, 신문을 돌리며 휴지를 모아 팔고, 등짐을 져서 생계를 꾸렸지만, 그는 국민주택 규모의 집 한 채씩만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공익법인에 3백억 원을 출연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가진 기업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희망의 불씨를 찾아 

제1부 새벽어둠이 걷히면 해가 솟는다 

1장 하늘이 내게 준 선물, 가난 
낯선 우리 집 
아버지의 선택 
어머니, 나의 어머니 
눈물 젖은 밥 

2장 희망으로 가는 티켓 
길 없는 길 
겹쳐오는 행운 
마침내 고향으로 
추위를 견딘 매화는 향이 맑으니 

3장 광활한 세상 속으로 
사업이란 거친 바다 
문제 안에서 해결책을 찾다 
정도는 신뢰의 기본 
아들 같은 보스 

제2부 어제보다 나은 오늘 

4장 가장 곧은길이 가장 빠른 길 
나가자, 중앙무대로 
‘당신은 된 사람 같소’ 
더 큰 꿈을 향해 
세상의 반, 여성의 힘 

5장 200만원으로 일군 건설 신화 
또 한 번의 도약 
아이디어로 승부하다 
기업이란 사람이 하는 것 
현재라는 소중한 선물 

6장 시작을 잊지 않는 기업인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첫 마음 그대로 
사람이 재산 
더불어 나누는 삶 

* 따뜻함이 차가움을 이기듯이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금세 맹수라도 나올 것 같은 충청도 서산의 험준한 산골. 새벽어둠 속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한 아이가 있었다. 돈을 벌려고 객지로 떠나는 어머니를 쫓아가다 호랑이고개에서 종적을 놓쳐버린 아이였다. 그것은 그러나 새어머니의 모진 학대와 아버지의 냉대에 비하면 그리 큰 설움도 아니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코앞에 둔 그 이듬해 겨울. 세 동생들을 건사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돈을 버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아이는 어머니를 찾아 무작정 상경한다. 그 아이가 영등포 행 완행열차에 앉아 밤하늘을 보며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고 있을 때, 안주머니 속에는 외삼촌이 준 10원짜리 지폐 몇 장이 고이 접혀 있었다. 청년이 된 뒤 고향에 돌아와 화물 중개업으로 사업이라는 험난한 세계에 투신할 때 그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라고는 단돈 1천 원이 전부였다. 그리고 30여 년 뒤, 그가 이끌고 있는 기업체들의 매출을 합치면 한 해 2조 원이 넘는다. 
이 책은 경남기업을 비롯하여 11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아그룹의 회장 성완종이 어린 몸으로 나뭇짐을 지고 한겨울에 남의 집 헛간을 전전하던 기억부터, 서울에 올라와 신문을 돌리고 약국 심부름을 하며 한푼 두푼 돈을 모아가는 이야기, 밑바닥 인생의 경험을 살려 기업을 일구어 가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자서전이다. 
우연한 기회에 건설업계에 입문한 뒤, 몸에 밴 근면과 성실,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읽는 냉철한 안목으로 무섭게 커나가는 성공 스토리지만, 그 자신이 진솔하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은 오히려 불우한 시절을 극복해가는 강인한 의지의 힘이다. 이것이 다른 기업인의 자서전과 궤를 달리하는 『새벽빛』의 특징이다. 
“… 나는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우리에게 크나큰 용기를 주는 희망의 힘과 신념의 가능성을 온몸으로 실증하고 싶다. 밤하늘이 어두울수록 희망의 별은 더욱 뚜렷한 빛을 발하고, 파도가 거칠수록 신념의 돛대는 더욱 강건해진다는 사실을 나는 기록으로 보여주고 싶다.” 

그의 말대로, 이 책은 전율이 느껴질 만큼 솔직하다. 몸져누운 어머니와 철부지 동생들을 위해 엄동설한에 쌀을 얻으러 자루를 둘러메고 나가는 것이나, 경험 부족으로 공사를 잘못하여 감독관과 타협을 시도한 사실, 모함을 받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들은 여느 기업인 같으면 숨기고 싶은 혼자만의 과거였을 것이다. 
성년이 된 뒤, 계속하여 어머니를 괴롭히는 새어머니의 목에 시퍼렇게 벼...(하략)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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