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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축구선수 정대세의 눈물 - 스포츠 서적서평

by 팁텍북 2018. 6. 22.

(독후감) 축구선수 정대세의 눈물 - 스포츠 서적서평


정대세는 아직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현역 축구선수이다.

2012년에 출판된 이책은, 한영님이 옮긴이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전체 혹은 일부가 일본어로 쓰여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는 정대세의 뿌리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정대세는 자이니치, 재일조선인이다.

재일조선인으로 자라며 나름의 고충이 있었을텐데, 크게 그런 부분은 나와있지 않고,

축구경기에서 만난 일본선수들이 조선(북한)으로 돌아가라고 자극할 때도 있지만 역사공부나 더 하라며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한국인 아버지, 조선(북한)인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났다.

교육에 좀 더 많은 영향을 끼친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본 내 조선민족학교에 진학했고,

조선인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자랐다.


하지만 복잡했던 것이, 일본사회는 부계 국적을 따라가서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에서 선수로 활약할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조선의 국가대표로 차출될 때는 국적을 정리해야하는 문제도 있었다.


조선의 국가대표로 뛰면서도 뿌리인 일본에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조선, 일본, 한국 세 나라 중 한 나라를 꼽을 수 는 없지만, 세 국가에 감사하며 활약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정대세는 눈물이 많은 남자였다.

그가 눈물을 흘렸던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국가대표로 선수로 나섰을 때 등등, 이것은 책에서 직접 만나보길 추천한다.

그는 최근에 한국의 TV프로그램인 동상이몽 등에도 출연을 하고있다.

예전에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 읽을 수 있는 스포츠 칼럼도 작성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다.


84년생으로 공격수로서는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아직도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반가웠고,

그의 자기관리가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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