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기여금이란?

빈곤퇴치기여금이란?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외교부

한국에서 출국하는 모든 사람이 1000원씩 내며, 이 돈을 가난한 나라를 위해 사용한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

국제사회는 빈곤․질병퇴치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1년 새천년개발목표(MDGs :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정하고, 2015년까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MDGs 달성에 필요한 재원을 정부 예산만으로 조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혁신적 개발재원(Innovative Financing for Development)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그 일환으로 항공권연대기여금, 국제백신개발채권, 국제금융거래세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중 항공권연대기여금은 항공권에 소액의 기여금을 부과하여 조성된 재원을 개발분야에 활용하는 메커니즘으로, 한국, 프랑스, 칠레, 모리셔스, 니제르, 말리 등이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07년 9월 항공권연대기여금(국내명칭 :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선도적으로 도입,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 1매당 1,000원을 부과하여 조성된 재원으로 최빈개도국의 질병과 빈곤퇴치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퇴치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지원함으로써 HIV/AIDS․결핵․말라리아 3대 질병퇴치와 백신보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랜 현장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우리 민간단체와 KOICA의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의 빈곤과 질병퇴치사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까지 5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되었던 이 제도는 그간의 운영성과와 빈곤과 질병퇴치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2017년까지 5년간 연장 실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외교부 http://www.mofa.go.kr/trade/development/contribution/index.jsp?menu=m_30_130_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