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는 이렇게 쓴다’를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배우는 맛있는 문장 쓰는 47가지 규칙
나카무라 쿠니오씨는 TV연출가로 활동하다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키의 팬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미 두 권의 하루키 관련 책을 썼고 특히 하루키의 언어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저자가 하루키의 문체를 분석한 내용에서는 많은 공감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들이 하루키 문체의 특징을 의식하고 모방해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책은 중독성 있다는 평이 많고,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활동도 괜찮은 시도가 될 것 같습니다.
1장에서는 33가지 작법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읽기로 특징과 하루키 작품에서 그 예를 찾아 보여줍니다.
특히, “이상한 말투를 사용한다” 부분에서 저자는 먼저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의 기사단장, 1Q84 후카에리 사례를 들었습니다. 외모만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기 어려워 중요한 요소가 되며 어떤 캐릭터의 말인지 구별하여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사투리, 어미변경 방법도 추천하였습니다.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정말 잘 알고 분석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루키의 책을 다시 되뇌며, 글을 쓰는 새로운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 글쓰기 등이 아닌 웹소설 도전, 카피라이터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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