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독후감 무료] 호사카유지의 '신 친일파'

by 팁텍북 2020. 6. 4.

(독후감) 호사카유지의 '신 친일파' (도서 후기,리뷰,책표지)

 

 

1. 개요

  호사카 유지교수는 신 친일파에서 일본우파의 주장을 그대로 받고 지지하는 한국의 친일파를 비판한다.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려는 일본 우파의 의도를 소개하며, 이 의도를 한국의 친일파가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고 했다.

 

  이영훈은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에서는 스스로 한국인이면서, 한국인이 거짓말하는 민족이라 하였다.  

평생 경제를 수학하고서는 역사 연구자를 주장하는 그는 일본우파의 주장을 전달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신 친일파의 주장을 조목조목 다루며 일본의 기록, 대법원의 판결, 당시 피해자의 증언 등을 근거로 삼아 비판하였으며, 이 들의 출처와 근거는 거의 책의 페이지인 300개를 넘는다.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문제 크게 세 문제에 집중하였다.

반일종족주의에서는 강제징용에서 조선인이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도 주장하였는데 책의 근거에서는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반일종족주의는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도 부정하였는데,

최근 기사에 따르면, 판결에 따라 배상금 지급을 위한 강제 자산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원, 일본제철에 압류명령 공시송달…국내자산 매각해 배상금 지급,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03/101351681/2

 

법원, 일본제철에 압류명령 공시송달…국내자산 매각해 배상금 지급

일제 전범 기업들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응하지 않자, 법원이 이들 기업의 국내 자산 강제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일 일본제…

www.donga.com

  반일 종족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독자가 있을까싶지만, 신 친일파는 친절하게 각 부분을 조목조목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 뒷면표지

댓글